맛집을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고 먹어보는 건 J성향인 나에게 과정부터가 설레는 일이다😃 특히나 리뷰사회가 발달하면서 꼭 맛집이 아니더라도 미리 리뷰정도는 체크해보고 다닌다.
하지만 가끔은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이끌려 들어간 곳에서 훌륭한 식사를 경험할 땐 너무 신기하고 재밌다. P성향인 사람들은 매번 이런 경험인걸까?(mbti과몰입중..🤔)
구도심? 조용한 부천주택가쪽을 지나가다가 찾은 동네맛집이 있어서 소개하고 싶다.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일요일 휴무
주차장
주차불가
내부공간
협소함. 테이블 6개 정도
1. 위치, 주차장

부천역쪽에서 위로쭉올라가다 보면 번화가가 끊기면서 주택가가 나오는데 그쪽에 위치하고 있다.
부천대성병원에 볼일이 있어서 왔다가 근처 점심먹을 만한 곳을 찾는데 이동네 왜케 먹을만한데가 안보이지?!
보통 병원근처는 식당많지 않나..🤣
조금 배회하다가 빛바랜간판, 석쇠불고기전문 이라는 말에 끌려 들어갔다.
대성병원이나 근처 볼일있을때 와서 먹으면 좋을듯!
골목에 위치한 옛날건물이라 주차장은 따로 없다.
구도심이라 공영이 군데군데 있으니 찾아서 대야 한다.
2. 웨이팅
찾아가는 맛집은 아니다보니 막 붐비진 않는 거 같다. 평일 11시 50분쯤 갔는데 총 6자린가 있었는데 2자리 남아있었다.
👉12시전에만 가면 복작시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3. 메뉴

백반집이다보니 기본 석쇠정식이 메인이고 다른 메뉴도 4개정도 있다. 모든 테이블은 백반을 먹고 있었고 한 테이블은 파전도 시켜서 낮술 때리고 있었다.
👉백반에 안주용 메뉴도 있어서 낮술반주 가능😎
가격도 너무 착하다. 8천원에 고기들어간 반찬을 먹을 수 있다니🧐 근처회사였으면 주1회는 출첵했을듯 !
4. 맛평가

백반4인분을 주문을 했더니 위에처럼 상이 싹 깔렸다!_!
반찬 4개는 배추김치, 부추김치, 나물, 소시지전이 나오고 상추한가득, 미역국이 나온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면 연탄불이 밖에 있어서 그런지 밖에서 고기를 연탄불에 구워서 내오시는데 냄새가 기가 맥힌다!

반찬 4개는 4개다 모자람 없이 맛있다.
배추김치도 아삭아삭 맛이 좋았고 나물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소시지반찬은 말하면 입아프다. 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뀌는거 같은데 엄마의 집밥이 떠오르는 맛이다😍
고기를 먹어보자, 오 개꿀맛!! 불향이 가득 배어 있고 갓구워서 뜨끈뜨근하다 😖 육즙이 살아있고 질기지않고 육질은 부드럽다. 그냥먹어도 맛있고 상추쌈싸먹어도 맛있고 너무 맛있다.
이런 석쇠불고기 유명하다는 몇곳 가본곳만큼 맛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첫상에 나오는 저 야채의 양을 보시랏! 요새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상추고 마늘이고 뭐고 야채값이 다 엄청 올라서 원래 야채주던 곳들은 첫상에 내오는 양을 줄이거나 품목을 변경시켰다. 그나름의 고충도 이해한다. 여기는 첫상부터 아주 푸짐하게 내어주신다.
이런 가게는 진짜 잘됐으면 좋겠다 🙌🙌
5. 위생, 친절도 등
기본적으로 오래된 건물이라 내부시설도 삐까뻔쩍하진 않다. 그래도 오래된 sm520명차를 보는 것처럼 단정한 느낌이다.
사장님은 떠들석하게 반겨주시는 느낌은 아니지만 반찬 더 요청드리면 푸짐하게 내어주시고 갈때 잘먹었냐고 물어봐주시는데 느낌이 너무 좋았다🤗
부천대성병원 근처 연탄석쇠불고기 맛집. 푸짐하게 양에 저렴한가격인데 맛까지 보장😤
종합평가
주차 ☆☆☆☆☆
위생 ★★★☆☆
친절도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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